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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히어로 캡틴마블 예고편 미국평론가 분석/타노스 발라주세요..

열심히 에디터 2018. 9. 19. 21:38

브리라슨 주연 캡틴마블 공식예고편 분석/ 캡틴마블 한국 개봉일은?



9월 18일 현지시간, 드디어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슈퍼 영웅 솔로 영화 [캡틴 마블 : Captain Marvel] 오피셜 트레일러 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영화 캡틴 마블은 지난 4월 25일 개봉했던 마블시리즈의 '어벤져스 인피티니워' 이 후 많은 마블 영화 팬들과 마블 영화를 기다리는 분들에게 관심사였는데요. 

마블 영화 사상 역대급 히어로물이라는 소문과 '캡틴 마블'이라는 새로운 여성 히어로의 등장만으로도 충분히 설레는 일인데요. 하지만 그 보다 대부분 MCU 팬들의 관심사는 '캡틴마블 영화가 어떻게 [어벤져스4]와 이어진다는 것인가?' 하는 의문일 것입니다. 


마블 공식 유튜브 계정 마블 엔터테인먼트 Marvel Entertainment 에서 공개된 '캡틴 마블' 예고편은 현재 1,800만 뷰를 넘겼으며 계속해서 뷰는 올라가는 중입니다. 많은 팬들이 캡틴 마블의 공식 예고편을 기다린 만큼 캡틴 마블의 예고편 분석 기사도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미국 한 매거진 기사와 평론가에 따르면 이번 '캡틴 마블' 예고편을 두고 '첫 번째 캡틴마블 트레일러가 90년대 노스탤지어와 함께 당신을 강타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캡틴 마블 예고편을 분석했습니다. (사진 왼쪽: 브리라슨- 캡틴마블 역)



평론가는 플란넬(부드럽고 가벼운 모직), 라이엇 걸(1990년대 중반에 생겨난 페미니스트 펑키 록 장르), 펄프 픽션(1994년 LA의 암흑기를 배경으로 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코믹 작품), 코믹샵, 비디오 가게 등이 기억나는 지 물어보면서, 기억 나지 않는다면 이 '캡틴 마블' 영화가 기억나게 해 줄 것이라며 캡틴 마블 영화 속에 미국의 90년대 모습이 녹아들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캡틴 마블 캐스팅 논란

브리라슨 VS 에밀리 블런트

캡틴 마블의 캐스팅 전, 마블팬들은 오랫동안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 헤서웨이와 함께 일하는 역으로 나온 에밀리 블런트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되기를 바랬었죠. 에밀리 블런트가 캐스팅 될 것이라는 루머 속에 결국 캡틴 마블의 여주인공은 영화 <룸 Room>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Brie Lason)으로 확정됩니다. 영화 '룸'을 아주 인상깊게 본 터라 캡틴 마블 주인공이 브리 라슨으로 확정되었다고 했을 때 연기력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주 반가웠습니다.


브리 라슨은 1989년 생으로 올해나이 30세이며 미국 출신, 키는 170cm의 장신입니다. 그녀의 데뷔는 연기가 아닌, 가수로 데뷔를 했는데요. 2005년 [she said]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동을 했었던 배우입니다. 2016년 제69회 영국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 2016년 제88회 아카데미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입니다. 브리 라슨은 캐스팅 논란 속에서도 이미 캡틴 마블 영화 작업을 하며 그녀만의 숙제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캡틴 마블' 배우와 제작진에는 감독 애너 보든, 주연 브리라슨, 사무엘 L 잭슨(닉 퓨리 역), 벤 멘델슨, 주드 로, 젬마 찬 등이 출연합니다. 브리 라슨과 더불어 마블 팬에게 가장 기대되는 인물은 바로 사무엘 L 잭슨/ 닉 퓨리가 아닐까 싶은데요. 닉 퓨리는 올해 개봉했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지막 쿠키 영상에 삐삐와 흡사한 기계를 들고 등장하면서 다음 마블영화에 등장할 것을 예고했는데요.


닉 퓨리가 나오는 이유는 '캡틴 마블' 배경이 과거이기 때문이고, 덕분에  MCU 내 주요 인물들의 젊고 풋풋한 시절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닉 퓨리는 우리가 알고있는 한쪽 눈이 가려진 궁예스런 모습이 아닌, 두 눈이 '멀쩡'한 상태로 나옵니다. 또한 머리카락도 있네요. 



본격적으로 [캡틴 마블] 영화의 첫 예고편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어느 날 밤, 밤하늘에 엄청난 속도의 이상한 물체가 빛을 내며 한 비디오 가게에 지붕을 뚫고 떨어집니다. 그 속에서 한 여자가 일어나는데 바로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입니다. 그러면서 밖을 나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여기에 있는가' 하는 듯 어리둥절한 모습을 비춰줍니다. 그러고 난 뒤 마블 로고가 등장합니다.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캡틴 마블(캐롤 댄버스)의 대사가 이어집니다. '나 여기에서 산 것 같다'고.. 그러면서 공군 유니폼을 입은 모습과 평범한 인간의 옷을 입은 모습으로 줄 타는 훈련을 하는 장면이 보여집니다. 어린 시절 야구 유니폼을 입고 쓰러지는 모습, 다시 공군 유니폼을 입고 쓰러지는 모습이 빠르게 교차됩니다.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지구에 살았었다는 느낌을 받는 모습과 함께 누군가에 의해서 그녀가 지구에서 살았던 기억이 사라져 버렸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캡틴 마블은 지구에 살았던 지구인이었으며, 누군가에 의해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고 (주드 로 추측) 그 힘을 얻어 우주로 가게 되고 그 곳에서 히어로로 거듭나다가 다시 여러 사건들이 얽히고 얽혀 다시 지구로 내려오게 되지 않았나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번 캡틴 마블 예고편에서 잠깐이나마 빌런의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마블 영화에서 늘 등장하는 타노스와 같은 빌런은 늘 관심사인데, 캡틴 마블에서도 등장합니다. 위 사진의 초록 피부 외계종족은 '우리편'인 크리족으로 예상이 되구요.


바로 이 요상한 외계인이 '적'인 스크럴 족이라 예상됩니다. 캡틴 마블팀이 상대하게 될 스크럴 족은 원작 코믹스에선 엑스맨의 미스틱처럼 자유자재로 변장하는 능력을 지녔다고 하네요. 캡틴 마블 영화에서는 어떤 능력으로 싸우게 될 지 궁금해집니다.


캡틴 마블 예고편에서 뜬금없는 장면도 나오는데요. 바로 지하철에서 캡틴마블이 갑자기 할머니를 후려치는(?) 장면입니다. 너무나 뜬금포이기 때문에 이 장면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예상해보자면, 자유자재로 변장하는 스크럴 족이 할머니로 변장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캡틴 마블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날 수 있으며 놀라운 힘과 신체 강도를 지닌 역대급 슈퍼 히어로라고 합니다. 광자파를 쓰고,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녔기도 한데 그 능력이 어느정도인지는 영화를 봐야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캡틴 마블 미스캐스팅 논란 부터 시작해서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주인공 마블 영화인만큼 많은 관심 속에 캡틴 마블 예고편이 공개되었는데요. 캡틴 마블 개봉일정은 2019년 3월 9일 북미지역 여성의 날에 개봉하며 한국에서는 2019년 2월 처음 선보인다고 합니다. 타노스를 발라버릴 수 있을지, 캡틴 마블이 정말 기대됩니다.